유성의 인연
2009/02/25 09:57 이것저것 리뷰/책

책 제목 : 유성의 인연 1,2
지은이 : 히가시노 케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출판사 : 현대문학
2009.01.05 발간
지은이 : 히가시노 케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출판사 : 현대문학
2009.01.05 발간
내 맘대로 평점 : 7/10
드라마로 먼저 보았던 '유성의 인연'.이번에도 우리 지영팀장님께서 빌려주셨다, 헤헤헷. (언니 늘 고맙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원작을 보는 건 별로 좋지 못한 일이라고 깨달았다.
원작을 보고 드라마를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ㅠ_ㅜ
워낙 드라마에 삐까번쩍 멋지고 예쁜 애들만 나오는지라 원작에 나오는 아이들과 살짜쿵 갭이 생겨서
이상한 부분에서 나 혼자 힘들어했음;
그리고 세 형제가 그 무엇보다 사이가 좋다는 표현을 드라마에서는 꽤 열심히 어필하는데
소설에서는 그것보다는 좀 더 세 사람이 살아가는 부분과 범인을 찾는 것에 촛점을 두었달까.
그리고 시즈나가 사기를 행하는 타겟을 정하는 부분에서도
드라마는 좀 더 개연성이 있게 보여주었다면
책에서는 '이런일도 있었지' 라는 것처럼
좀 더 스피디하고 짤막하고 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준다.
그 외에도 드라마와 책에서의 차이점이 큰 부분에서는 없지만
소소한 부분에선 제법 있는데, 결국 결론은 둘 다 매끄럽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원작쪽이 범인을 잡아낸다는 부분에서는 더욱 맘에 들지만
(그렇지만 드라마처럼 결론은 스피디했다 ㅠ_ㅜ)
예쁜 아이들과 그리고 소소한 즐거움,
또 좀 더 개연성 있는 전체적인 줄거리는 드라마도 좋았다.
어느쪽이 더 낫다 라고 손들기가 애매할 정도로
책도 드라마도 각각 나름대로 잘 표현해서 좋았던 작품, 유성의 인연.
그런데 나는 히가시노 케이고 이 사람 책은
소재나 주제는 참 마음에 드는데
늘 읽을 때마다 무언가 하나씩 빠진 느낌.
이 책도 그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이 사람의 최대 장점은
어두울 수 있고 딱딱할 수 있는 살인이나 미스터리등의 주제를
너무나 인간적으로 써내려 가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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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즐겁긴 했는데 슬프더라구요. 이런 느낌을 갖게 하는게 히가시노 케이고의 특징인것 같아요. (다른 책도 몇 권 보았지만 다 그랬거든요)
그래서 더욱 인간적인 매력이 크게 와닿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