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3-20100216
2010/02/16 17:24 이것저것 일상

- 제주도 에서의 즐거웠던 기억 중 하나.
손 안대고 물 마시기 개그 컨셉 이었는데 각도가 살짝 아쉽구나 ㅠ_ㅜ -
진정한 2010년을 알리는 설을 보내고 왔다.
먹고 뒹굴고 자고를 반복하는 매일을 보내다가
(25만원을 쓰고 25000원의 세뱃돈을 받은 것은 열외로 치고)
연휴 마지막날, 우리 네 가족만 단촐하게 뒷산으로 등산을 했다.
굉장히 짧은 거리지만 그 거리동안 내가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나를 지켜봐주는 내 소중한 사람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었는지...
바쁘다는 이유로 나 자신외에 돌아보지 못했던 최근이 너무 부끄러워졌다.
완벽한 몸매에 얼굴도 내 취향인데다가
마음도 따뜻하고 배려심도 깊으며 진심으로 나를 염려해주는
이런 사람들을 그 어디에서 만날수가 있으며
또한 이런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행운을 지닌 사람이 나말고 또 누가 있을까.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 처럼,
늘 내옆에 있어서 가끔 당신들의 고마움을 잊어버려서 미안해요.
당신들이 없었다면 내 2010년은 오지 않았을텐데 말예요...
그래서 올해 초반에 작성했던 올해의 다짐에 딱 하나 더 추가.
절대 감사함을 잊지말고, 그리고 감사함 그 이상으로 내어주는 한 해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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