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Avatar, 2009)

기본정보 : SF, 모험, 액션 | 2009.12.17 | 162 분 | 미국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조 샐다나(네이티리),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박사) 외
등급 : 12세 관람가

내 맘대로 평점 : 6/10

무려 압구정 CGV 한 관을 통째로 빌려서
3D 아바타를 보고 회사 시무식(2010.01.04)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매우 편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
(게다가 이 날, 눈이 미친듯 와서 절대 못 잊을듯! 이 하루는^^)

소문대로 완벽한 그래픽!
쵸큼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무리 없이 잘 어울렸던 실사와 3D의 영상은
숨막히게 진보하는 기술력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이 영화를 보러간다고 하면 나는 그냥 영상미만 구경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영화 전반적인, 그 자체에 대한 기대는 조금 접고 가는 것이 좋을듯.
저 평점도 영상미는 5점인데 스토리가 딱 1점 추가...
그래픽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아무래도 스토리가 쵸큼(많이) 밀리는 경향이 있음.

세계관도 딱히 새롭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나 라는 인간과 다른 매개체(특히 자연물)와의 네트웍 구조 같은건
공각기동대나 원령공주 등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긴 일본 애니메이션이 많이 생각났고
또 그런 동양적인 철학(?)에 비해 스토리 구조는 미국식 영웅주의 주인공이 딱 떠올라서
(ex: 이런저런 맨 시리즈들)
어딘가에서 솟아나는 이질감과, 어딘가에서 본듯한 기분을 내내 지울 수가 없었다.

어쨌든 보는 재미, 그 자체로라면 추천.
무언가 메시지를 던져주고 싶어하는 건 알겠지만 그 방식이 조금 식상해서 아쉬웠음.

2010.01.18 추가.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2D로 보았는데 나는 오히려 3D 보다 2D 추천!
색감이 훨씬 곱고 눈이 안아프다.
3D로 보면 채도가 너무 높아서 촌스러울 정도였고, 1인칭 시점 게임만 하면 토할 것 같은 나는
3D 홀로그램 안경을 계속 벗었다 놨다 했었거든;;
3D의 신기함을 맛보고 싶은거 아니면 2D 강추.

2010/01/15 16:03 2010/01/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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