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춤 (Dance Of Time, 2009)

감독 : 송일곤
출연(목소리) : 이하나, 장현성 외
등급 : 전체 관람가
내 맘대로 평점 : 7/10
압구정 CGV에서.
정화언니가 시사회 당첨 되었다길래 내가 같이 가자고 꼬셔서 가게되었음.
(언니 고맙습니다아~>_<)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낯선 쿠바와 한국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 가 이 영화의 주제이다.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연결 관계와 그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로운 소재였으나
그들의 진솔한 애기를 담으려 너무나 노력한 나머지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는 나레이션과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고저없는 단조로운 진행이 조금 영화를 즐겁지 않게 만들어서
그 부분이 조금 많이 아쉽.
남미는 내게 참으로 생소한 곳인데
특히나 쿠바는 체 게바라 외에는 전혀 모르는 곳이었다.
내게 새로운 세계와 지식을 안겨주어서 그것만으로도 보는 보람이 있었고
특히 사랑이 서브스토리로 잡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성행(?)하는 선 이랄까 라는 제도와 달리
진심으로 사랑해서 연애하고 결혼하여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또 부러웠다.
그래서 보는 내내 나도 연애가, 사랑이 마구마구 하고 싶어졌다.
솔직히 지금은 어느 분이 생각만 있다면 그냥 연애하고 싶을 정도.
사랑받는 것에 당연했던 삶이 사라져서 더욱 그러할지도...
요즘의 나는 늘 무언가 공허하고 부족한 기분이다.
사랑하며 지내고 싶다, 진심으로.
시사회는 몇 번 가보았지만 배우랑 감독이 무대 인사하는 시사회는 처음 이었는데
편지읽어 주는 여자-이하나씨 너무 예쁘더라.
내가 거의 앞자리에서 푹 빠져서 계속 벌쭉 웃으며 미친듯 박수 쳤더니
나보고 같이 웃어줬다. 헤헤헤헤.
얼굴이 완전 조그매. 역시 연예인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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