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2009/11/02 18:01 이것저것 리뷰/책
책 제목 : 용의자 X의 헌신
지은이 : 히가시노 케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출판사 : 재인
2009.03.31 발간

내 맘대로 평점 : 7/10

히가시노 케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의 2번째 시리즈, 예지몽.
첫 번째 시리즈인 '탐정 갈릴레오' 살인과 시체에 대한 물리학적 접근과 해법에 관한 이야기 였다면
두 번째 시리즈인 '예지몽'은 심령현상같은 비과학적인 현상에 대한
물리학에 근거한 과학적 접근에 대한 이야기.

물론 이 역시도 살인과 시체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만
첫 번째 시리즈는 살인을 밝혀내는데 있어 '시체'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살인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라면,
두 번째 시리지는 범죄 현상에서 발생한 누구나 보아도 비과학적인 심령현상과 살인(혹은 범죄 그 자체)을 너무나도 과학적인 해법으로 추론하여 범죄자 혹은 그 상황을 풀이하여 우리를 속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나는 '용의자 X의 헌신'을 만들기 위해서 작가가 앞 시리즈를 그저 만들어 냈다고 생각했는데
('탐정 갈릴레오'만 읽었을때는 주인공 유카와 마나부의 이야기만을 보여주려는 줄 알았음)
'예지몽' 까지 읽고 보니
그런 것뿐 아니라, 우리가 생각할 수 없었던 모든 이상 현상이나 범죄,
그리고 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과학적으로 풀어내어
여지껏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지?'라는 대답에 속시원히 답해주면서도
미스터리, 스릴러의 기본 자세를 절대 잃지 않는 즐거운 지식도모 작품(?)이 되겠다.

늘 그렇듯 여담인데
유카와 마나부는 내 머릿속에 처음부터 내 사랑 그분(...)이 자리잡고 계셔서
아무리 읽어도 그 이미지를 떠날 수 없다.
소설속의 시니컬 똑똑한 물리학 오덕(?) 성격을 너무나도 제대로 표현한 그 분!
이 시리즈, 영화나 드라마로 더 안나오나?
그 분의 유카와마나부 좀 더 보고 싶소...ㅠ_ㅜ
(그 분은... 안경이 잘 어울리는 미중년, 후쿠야마 마사하루씨♥)

2009/11/02 18:01 2009/11/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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