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 구름만 걷히면 화알짝.

2009/09/25 09:43 이것저것 사진

rollei 35 SE (롤스) | fuji SUPERIA (200/24)

언제나 그렇듯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삶이라고 하지만
그래서 조금 힘들고 아프고 눈물흘리지만
햇빛을 가리는 구름만 걷으면 밝은 빛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차단하는 희미한 막을 걷어버릴 수 있도록
조금만 조금만...

디스트릭트 3층, 내가 키우던 아이비.
제법 자라서 이제 화분을 갈아주려고 집에 데려왔는데
한 일주일 바빠서 화분 안 갈아주고 대신 창문곁에 두고 물도 꾸준히 줬는데
잎이 점점 노래지며 머리를 떨구고 있다...
너무 삭막하게 살아가는 것 같아, 몇 개의 식물을 키우는 게 유일무이한 노력(?)인데...
너를 살리기 위해 나 힘낼게.
죽지마..ㅠ_ㅜ
내방을 마녀의 숲처럼 덩굴로 감싸주어야지!!

2009/09/25 09:43 2009/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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