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 쓴 회고록

지은이 : 노무현 지음
출판사 : 학고재
2009.09.22 발간
내 맘대로 평점 : 점수를 부여할 수가 없음
2009.09.21, 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날짜이다.
정식 발매일을 기다리다가 책 발간된 거 보자마자 바로 교보로 달려가서 사버린 책.
우리나라에 과연 타인의 대필을 허락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회고록을 쓸 수 있는 대통령이 과연 이 분말고 누가 있을까?
(김대중 대통령도 물론 가능하신 분이지만 그 분은 연세때문에 직접 쓰실 수는 없으셨을 것이다.)
완성된 회고록은 아니지만 서거당시 거의 완성 직전의 원고였고
거기에 생전 그 분께서 직접 남기셨던 기록이 실려있으니
100% 그 분께서 직접 작성한 거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이 분의 박식함에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리고 이 분이 평가절하되는 원인까지...
이노무 조중동.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언론의 힘이 진짜 사람을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체감했다.
(실제로 그 분께서 하신 일의 모든것이 언론에서 전부 박해를 해버리고
국민과의 소통은 커녕 국민의 화만 일으켰으니;)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분의 이 한 문장.
"내가 한 모든일에 언론은 부정적이었고라고...
나는 그 기사들을 보며 우리 국민들이 청와대로 뛰쳐 들어와
나를 죽인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기사가 얼마나 나쁘게 몰았으면;; <- 이건 내 사족)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은 뛰쳐 오지 않았다.
언론의 모든것을 보이는 그대로 믿고 따르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국민들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회고록에서의 문체도 그렇고 그 분의 평소 말투도 그렇고
조금 독선적이고 고집스러운 부분이 많은것은 사실이나
그것과 달리 국정에 관한 것까지 모두 뭉뚱그려 평가절하 하는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자신 스스로도 나는 교양이 없는 사람이고 준비 되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하셨고
(이 부분에서는 말투와 태도만. 국정 능력은 X)
자신의 옳은 점, 그른 점, 신념 등을 너무나도 제대로 알고
말 그대로 국민(서민)에 의한 정치를 꿈꾸며 노력 하셨는데
그런 분께서 언론과 현 정부에 의해서
살해당하신것이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다.
(이 분께 어느누가 자살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엄연한 타살이다.)
박정희가 어째서 고평가가 되고 있는지 나도 이해 불가능하며
(공과 사는 분리해라 라고 하지만 그 공적 능력으로 사람들을 죽인 건 어쩔건데)
왜 김영삼,노무현,김대중 대통령이 한 때는 민주주의 동지였으나
지금은 김영삼이 때려죽일 정도의 나쁜놈으로 전락했는지...
(나도 김영삼이 이정돈지 몰랐다;
이 인간 때문에 도덕적 정치가 물건너 갔을줄이야...
당췌 얼마를 챙겨 먹으며 정치생활을 했으며
정경유착을 얼마나 심각하게 해놨길래 저렇게 까지 된거냐고...)
이 책은 그런 모든 비리랄까, 슬픈 대한민국의 과거사가 담겨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말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새벽에 읽으면서 내내 눈물이 그치질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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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be 2009/09/2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나도 이거 빌려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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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A 2009/09/29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네! 내일 갖구 올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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