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먼데이 (bloody monday : ブラッディ・マンデイ, 2008)

방송기간 : 2008.10.11 - 2008.12.20
방송편수 : 11부작
출연 : 미우라 하루마, 키치세 미치코, 마츠시게 유타카, 나리미야 히로키, 사토 타케루 외
원작 : 메구미 코지 "Bloody Monday"
내 맘대로 평점 : 7/10
블러디-X 라는 위험한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나는 테러와
천재 고등학생 해커와의 숙명적(?)인 이야기.
(미드 24와 비슷한 플롯 이라고 들었으나 내가 보지 않았으므로 비교 불가)
역시 원작 만화가 있기에(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출시 X)
스토리 자체는 제법 탄탄하다고 생각.
11부작인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기승전결' 구조가 제대로 짜여진 것은 당연하고
드라마 한 편, 한 편에서도 '기승전결'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
크고 작은 반전이 계속 등장하여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특히 마지막 세 편을 남겨 두었을 때는
드라마를 정지시킬 수가 없었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쉽게 릴렉스하는 시간을 내어주지 않는
어찌보면 간악한 드라마 일지도.
하지만 이렇게 잘 짜여진 플롯에도 불구하고 -3점의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에 비해 조금은 유치한 설정.
천재 고등학생 해커 라니 이거 너무 진부하지 않아?
물론 잘 만들어진 작품은 진부한 내용까지도
'이 정도 쯤이야, 작품을 위해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원작은 어떤지 모르지만)
드라마에서 전체적인 연출이 플롯에 비해 조악했달까?
반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출은 커녕
너무 아무렇지 않게 보여줘서
처음에는 그 부분을 노렸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 수록 '이게 반전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니...
그리고 위에 적었듯 '고등학생 해커' 이기에
그 고등학생에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들도 제법 유치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는 것은
역시 탄탄한 기획이 뒷 받침 되었다는 거겠지.
게다가 '고등학생'이 등장하기에
제법 미소년들도 나와서 눈도 심심하지 않은 작품.
(슬프게도 내 스타일 시니컬 안경 모범생 미소년은 없었지만)
여하튼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이 믿은 것이 전부가 아니야!' 라고 온 몸으로 보여주는 스토리.
참, 마지막이 살짝 아쉬웠는데 어차피 원작이 있으니
sp나 2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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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소년이 나오면 당연히 미소녀도 나오는거지?
개인적으로 그 언니 춈 많이 좋아하는데 어째, 진짜로 파일 공유 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