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Le Papillon, 2002)

버터플라이 영화 포스터
기본정보 : 드라마, 코미디 | 프랑스 | 83 분 | 개봉 2009.01.15
감독 : 필립 뮬
출연 : 미셸 세로, 클레어 부아닉 외
등급 : 전체 관람가

내 맘대로 평점 : 9/10

2009.01.21 압구정 CGV에서 감상.
실은 2주 전에 시사회에 당첨됐었는데  그땐 사정이 있어서 못 가고
이제 와서 내 돈 내고 다시 갔다. 흑

'나이를 초월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 이야기'로
쓸데없는 서브 주제도 없고 군더더기 없이 하나의 일관된 주제로
짧고 굵게 진행된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아, 사랑스러워♥' 였을 정도로
노인과 아이라는 세대 차이 없이 철 없는 아이처럼
때로는 인생을 나눌 수 있는 격 없는 친구처럼
너무 깊지 않지만 예쁘고 따뜻하게 삶 전반을 이야기해주고
관람객들에게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작품.
하지만 결코 부정적인 답을 생각해낼 수 없게 해주는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

제목처럼 '나비'라는 서브타이틀로 '인생'과 '삶'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다양하고 즐겁게 풀이한 작품.

게다가 엔딩크레딧때 나오는 노래는 어찌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크레딧 화면 전부 올라갈 때까지 전 좌석에 사람 앉아 있는 영화는 처음 본 듯.

찌들고 지친 마음에 청량한 바람을 불어주는 순수하고 깨끗한 작품입니다.
가끔 마음의 평온이 필요할 때 봐줘야겠음.

2009/01/22 14:55 2009/01/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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